남성건강지식

남성 '갱년기' 무시하면 바로 '노년기' 온다.잠자리 두렵고 머리카락 빠지면…신호?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4-06-17 16:41

본문

갱년기는 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하는데,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많이 발생합니다.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중 약 30%가 갱년기를 겪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

### 남성 갱년기란?
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입니다. 노화로 인해 뇌와 고환 기능이 저하되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 갱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. 또한, 불규칙한 수면이나 식습관 등 잘못된 생활 습관도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합니다. 이혼, 퇴직, 경제적 어려움 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 역시 영향을 미칩니다.

김영상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"비만, 당뇨병, 갑상샘 질환, 수면 질환 등이 남성 호르몬 감소와 관련이 있다"며, "이러한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성 기능 저하, 우울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남성 갱년기로 볼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특히, 스트레스로 수면에 장애가 생기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많이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

### 남성 갱년기의 대표 증상
1. **성 기능 감퇴**: 성욕 감소와 발기부전이 나타납니다.
2. **근육량 감소**: 근육 유지와 기억력,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내장지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3. **정신적 변화**: 기억력과 공간 인지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,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감, 자신감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4. **신체적 변화**: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떨어지고, 근력이 감소하며, 머리카락이 빠지고,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.

### 진단과 치료
남성 갱년기가 의심되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호르몬 측정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, 병원에서는 남성 호르몬 보충 주사, 연고, 먹는 약 등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
### 예방 및 관리
남성 갱년기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:
- 규칙적인 운동
- 충분한 수면
- 균형 잡힌 식사
- 금주 및 금연

김영상 교수는 "남성 갱년기의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. 비만이나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그런 부분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남성 갱년기의 증상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.

#갱년기 #남성 갱년기 #테스토스테론 #남성 호르몬 #이혼 #스트레스 #성호르몬 #노화 #근육유지 #비만 #생활 습관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Copyright 2019-2024 © 천사약국